스포츠토토, 프로농구 개막 기념 '벳머니' 지급 이벤트 시작

기사등록 2024/10/24 07:00:00

KBL·WKBL·KOVO와 공동 기획 이벤트 전개

프로농구 KCC·원주 DB·수원 KT 등 우승 후보

스포츠토토가 동계 프로스포츠 종목별 주최단체(KBL, WKBL, KOVO)와 공동 기획으로 프로모션을 펼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겨울 프로스포츠 배구와 농구 개막과 함께 '뜨거운 겨울의 시작! 프로농구·프로배구 개막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동계스포츠 주최단체인 한국프로농구연맹(KBL)·한국여자농구연맹(WKBL)·한국배구연맹(KOVO)과 공동으로 기획,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겨울을 기다려온 농구·배구팬은 물론 경기 관전을 즐기는 스포츠팬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베트맨 사이트에 방문해 이벤트별 주어진 조건을 충족하면 스포츠토토를 구매할 수 있는 '벳머니'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토토와 함께 관전 재미를 늘릴 수 있는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이벤트 기간내 동계프로스포츠 토토 상품 구매자를 추첨해 벳머니 1만원을 지급한다. 농구토토 승5패 및 W매치, 배구토토 스페셜 상품을 구매한 회원 대상으로 게임별 각 1000명씩 총 3000명으로 2회 추첨한다.

이벤트 1차 기간은 18일부터 11월 3일로,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 이뤄진다. 2차 기간은 11월 4~24일, 당첨자는 11월 29일에 발표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베트맨 신규 가입 및 휴면해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베트맨에 신규 가입한 선착순 2만명 및 휴면 계정 해제한 선착순 1만2000명에게 각 5000원의 벳머니를 준다.

베트맨 신규 가입 및 휴면해제 회원 대상 이벤트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5주간 계속된다.

벳머니는 선착순으로 지급돼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지급된 벳머니의 유효기간은 적립 후 7일로 기간 내 미사용시 소멸된다.

베트맨 홈페이지 외에도 주최단체별 홈페이지에도 이벤트가 노출돼 있어 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4~2025시즌 남자 프로농구 KBL은 지난 시즌 우승팀 부산 KCC를 비롯해 원주 DB, 수원 KT, 창원 LG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을 5위로 마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KCC는 허웅,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 등 우승 멤버가 건재하다. 그동안 골 밑을 책임졌던 귀화 선수 라건아가 떠난 자리는 2017~2018시즌 DB에서 뛰었던 디온테 버튼을 데려와 보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DB는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해 골밑 수비력을 강화했다. 기존 김종규, 강상재와 함께 높이를 강화해 전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리그 전초전이었던 KBL 컵대회 우승으로 예열을 마쳤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KCC에 져 준우승한 KT는 허훈과 문성곤, 하윤기 등 지난 시즌 멤버를 유지하면서 새 외국인 선수로 레이션 해먼즈, 제레미나 틸먼을 영입했다. LG는 국내 최고의 외국인 센터 중 한 명인 아셈 마레이가 건재한 가운데 슈터 두경민, 전성현을 데려와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여자프로농구 WKBL은 이번 시즌 절대 강자 없는 역대급 경쟁이 예상된다.

그동안 ‘2강’으로 꼽혔던 청주 KB국민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전력 약화가 주된 원인이다. KB국민은행은 공수의 핵심인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튀르키예 무대로 떠났다.

우리은행도 박혜진이 부산 BNK로, 최이샘이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박지현은 현재 뉴질랜드 리그에서 뛴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쿼터로 일본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상향평준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신한은행은 아시아쿼터로 다니무라 리카, 국내 신인으로는 재일교포 홍유순을 뽑아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키 185㎝ 장신의 다니무라는 일본 대표로 뛴 경력이 있다.

스포츠토토는 종목별 주최단체와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해 더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스포츠토토를 통한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각 주최단체 지원금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의 위험성을 홍보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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