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이상 시니어 고용 비율 70%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이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4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케어링 등 10곳을 선정하고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만 55세 이상 시니어 고용 비율 10%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선정 중이다.
케어링은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10월 기준 57개 직영점에서 총 1만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중 시니어는 7000여 명으로 70%를 차지한다.
전국 통합재가 요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링은 지역의 청년,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요양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직무의 돌봄 인력을 계속 채용해야 한다"며 "돌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는 분들이 만족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지난 4월에도 광주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유공 기업'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2024 국민 공감 캠페인 사회공헌경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