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예술후원인 더 늘어나도록 예우 강화할 것"

기사등록 2024/10/23 10:27:24 최종수정 2024/10/23 10:36:37

'예술후원인의 밤: 프롬나드' 행사 성료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열린 '2024 예술후원인의 밤' 행사에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환영사 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후원인을 위한 '예술후원인의 밤: 프롬나드'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롬나드: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 프로젝트의 클래식 콘서트 ▲곽훈, 김구림, 김보희, 김선우, 김수자, 김홍석, 문형태, 박서보, 심문섭, 오세열, 유선태, 이배, 이왈종, 하태임 작가 14인의 미술품 경매 등이 진행됐다.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등 약 2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예술위는 클래식 및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국제적 교류와 성장을 위해 전액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국 위원장은 "경영차원에서 접근하는 기업의 예술후원과 달리 개인의 예술후원은 애호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주변으로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며 "우리 사회를 밝히고 문화예술계를 풍성하게 하는 예술후원인이 더 늘어나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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