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6G 통신 관련 국책과제 선정

기사등록 2024/10/23 08:13:03 최종수정 2024/10/23 10:14:1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알엔투테크놀로지가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 대비에 나선다.

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6G 이동통신 기지국용 부품 개발'이다. 오는 2026년까지 약 2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6G 후보 주파수인 ▲7.125~8.5㎓ ▲14.8~15.35㎓ 2개 대역에 필요한 커플러와 터미네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7.125~8.5㎓ 대역에 필요한 커플러와 터미네이션을 주요 고객사들과 공동 개발 중이다. 추후 이번 정부지원 개발 과제를 통해 14.8~15.35㎓ 대역까지 확장해 후보 주파수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부품 라인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무선통신 관련 부품 기술력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과 함께 현재 주력 사업인 무선통신 부품 사업도 보유하고 있는 설계와 공정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부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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