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재혁, '모차르트 세계'

기사등록 2024/10/23 07:00:00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포스터(사진=목프로덕션 제공) 2024.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마무리한다.

22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조재혁은 11월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7월6일 2회에 걸쳐 전곡 연주의 막을 올린 후 11월에 3, 4회차 공연을 통해 전곡 리사이틀을 마친다.

조재혁은 "어린 시절 모차르트의 소나타가 오페라나 교향곡에 비해 드라마틱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마냥 밝고 여리기만 한 것뿐만 아니라 열정적이고 어두운 면도 많다는 걸 발견했다"며 "모차르트를 연주할 때의 선입견과 두려움을 벗어나 새롭게 표현해 보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9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을 발매한 바 있는 조재혁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혁은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해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콩쿠르,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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