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다가 그만…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男(영상)

기사등록 2024/10/23 01:25:00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인생샷을 찍던 한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리는 장면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daily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인생샷을 찍던 한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리는 장면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북수마트라 출신 남성 로니 조수아(21)가 동자바의 해변에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대한 파도와 함께 급류가 밀려와 바위 위에 서 있던 남성을 집어삼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친구들이 함께 있었지만 순식간에 파도가 덮쳐 구하지 못했다. 현재 구조대가 해변을 중심으로 실종된 남성을 수색 중이다.
 
남성이 실종된 동자바 케둥 툼팡 해변은 천연 암반과 석호로 이뤄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모래사장 대신 울퉁불퉁한 바위 지형으로 이루어져 만조 때는 거센 물이 순식간에 밀려온다.

지난 2016년에도 같은 해변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찍던 중 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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