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50대 수감자, 장 파열로 대학병원 이송

기사등록 2024/10/22 15:57:09

교정직원 등 포함 폭행사건 발생…교도소 측, 조사 중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교도소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해 수감돼 있던 50대가 장 파열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대전교도소와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전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50대 A씨가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대학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A씨는 장 파열 등으로 복강내 출혈이 심했던 상황이었지만 병원에는 응급치료가 가능한 의료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충북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대전교도소 내에서 교정 직원 등이 포함된 폭행사건이 발생했고 사건 직후 교도소 측은 사건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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