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타임오프 한도' 항의방문 노조 3명 강제연행

기사등록 2024/10/22 14:43:48

경사노위 항의 방문에 강제 퇴거 요청

퇴거불응 혐의로 피의자 3명 체포

"석방 요구" 종로경찰서 앞 농성 중

[서울=뉴시스] 22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관계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인력을 배치해 충돌 상황에 대비 중이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관계자들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항의 방문 과정에서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아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공무원 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경사노위 항의 방문과 관련해 노조 관계자 3명이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노조 측은 이날 열린 공무원 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 11차 전원회의에서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가 의결되자 전공노와 공노총 대표자 및 조합원들이 경사노위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정당한 항의였으나 경찰이 노조 대표자와 조합원들을 막고 퇴거를 요청하며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이 이 과정에서 근면위 노조측 위원을 포함한 3명을 강제 연행했고, 현재 공무원노조와 공노총 조합원 50여명은 연행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종로경찰서 앞에서 농성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오전 11시께 S타워 7층에서 퇴거불응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3명에 대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피의자의 소속 및 석방여부 등 구체적 수사사항은 답변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노조 관계자들은 종로경찰서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인력을 배치해 충돌 상황에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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