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적극행정 ‘최초·최대·유일’ 성과로 이어진다

기사등록 2024/10/22 12:35:54
[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성군청 전경. 뉴시스DB. 2024.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이 산업과 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적극행정을 펼치면서 ‘최초, 최대, 유일' 기록을 차례로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당시 내세운 군정 목표 중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에 맞춰 지난 2년간 보육·교육사업의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출생률이다.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달성군의 출생아 수는 1700명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다.

같은 시기 달성군의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03명으로, 출생아 수 1000명 이상의 전국 시군구 중 1위다.

2022년 신혼부부 비율(7.01%)과 출생아 비율(1.86%) 역시 전국 최상위권인 동시에 전국 군 단위 지자체 및 대구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성군의 지속적인 보육·교육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을 시작했으며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육아 지원을 위해 대구시 구·군 최초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복지사업도 두드러진다.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와 계층을 고려한 사업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해부터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90세 이상 참전유공자 특별명예수당(월 17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중 10~20%는 장애인이 원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보건복지부의 ‘2024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살기 좋은 도시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풍부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 중인 기술 이전료 지원 및 이전 기술 사업화 지원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이전·사업화를 원스톱으로 돕고 있다. .

올해부터는 신기술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모빌리티·로봇·기계부품 등 분야 맞춤형 기술개발(R&D) 지원사업도 이뤄지고 있으며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외국인 직원 대상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4050+ 경력형 일자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 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도 2년 연속 대구시 구·군 중 최대 금액을 출연·시행해 사업장의 경영난을 해소했다.

지난 2022년 12월 대구 유일의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달성군은 주민을 위한 문화·체험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올해 전국 최초 공립 화석 전문 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이 문을 열었으며 파크골프장은 총 8곳으로 올해 기준 대구시 구·군 중 최다 구장 및 최다 홀수를 기록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의 열의와 공직자들의 과감한 도전이 만나 행정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면에서 살기 좋은 달성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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