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위한 간부 공무원 성인지 역량 강화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양성 평등하고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으로 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
포항시는 지난 3월에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이희애 성매매 피해자 지원 시설 원장이 ‘안전한 지역 사회와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강덕 시장은 “양성 평등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을 위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 토론형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과 간부 공무원의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대면 교육고 하고 있다.
또 포항시는 올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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