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헥토이노베이션, 안정적 매출 성장"

기사등록 2024/10/22 08:17:28 최종수정 2024/10/22 09:40:20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22일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보안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은 연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미싱, 피싱 등 모바일금융범죄 방지 서비스를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북미를 포함한 해외 소비자들은 보안 관련 앱에 대가를 지불하는 유료앱 설치에 익숙해져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강화→인지도 향상→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회사 헥토헬스케어 또한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헥토헬스케어는 유산균 '드시모네'로 알려진 기업이다. 지난 7월 중국 1위 제약사 시노팜의 계열사인 국약약재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권 연구원은 "5년 간 최소 1550억원 규모로 산술적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중국 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과 건강기능식품 내 특히 프리미엄 제품 인기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에서 최소 판매금액을 웃도는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면서 "4분기 매출이 시작될 예정이며 헥토이노베이션의 실적 성장에 기여하는 첫 분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헥토이노베이션은 구독형태의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보안기업과 차별적으로 분기별 흑자기조 유지되고 있으며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스미싱 앱과 자회사 헥토헬스케어의 성장 모멘텀 역시 보유하고 있어 4분기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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