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창단 첫 우승 주역 김성한·김종모, 시타·시포 맡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지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 시구자로 김응용 전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83년 KIA의 전신인 해태 지휘봉을 잡은 김응용 전 감독은 부임 첫 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응용 전 감독은 2000년까지 해태를 지휘하면서 9차례 KS 진출과 우승을 이끌었다.
해태의 창단 멤버이자 첫 우승을 함께한 김성한, 김종모가 각각 시타, 시포자로 나선다. 김종모는 창단 첫 우승과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KS 1차전 애국가는 가수 규현이 맡는다. 슈퍼주니어 보컬인 규현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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