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15포인트(0.07%) 내린 3만8954.60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4.80포인트(0.30%) 떨어진 2만4487.5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9.07포인트(0.34%) 밀린 2679.9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시장을 좌우할 만한 일본 독자적인 재료가 부족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뛰었다. 아드반테스트는 2.67%, 도쿄일렉트론은 0.94% 올랐다.
하지만 지난주 초 닛케이지수가 4만선을 넘는 등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외인들의 차익 실현 세력에 밀려 주요 지수들은 하락했다.
오는 27일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에 대한 불투명감이 부상하기도 했다. 정책 관련 중공업주들이 급락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4.42% 밀렸다. 최근 상승했던 은행, 보험 관련주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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