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미래 만든다" 첫 포항시 청년의 날 기념식

기사등록 2024/10/21 14:29:35

‘우린, 새파란 청춘’ 슬로건, 기념식과 청년 기업 페스티벌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20일 경북 포항중앙상가에서 '제1회 포항시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 기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퍼포먼스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2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미래 청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 기업 페스티벌을 열었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중앙상가에서 '우린, 새파란 청춘!’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제1회 포항시 청년의 날' 기념식은 청년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영상 상영과 청년 4인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했다.

이어 청년의 권익증진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김철규 LIOS 대표, 권민제 (주)비손팜 대표, 주의손 포스텍 대학원생, 김규식 KCI 대표, 이보현 포항대 학생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청년 기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식구프로모의  무대를 시작으로 지조·래원·기리보이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호흡했다.

축제는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과 함께 열려 야시장의 풍성함과 청년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기념식에 앞서 20~27일 열린 청년 주간 행사에는 ▲AI 기술 활용 역량 강화 ▲미술을 통한 집단 심리 상담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관련 상식 특강 ▲재무 설계와 재테크 상식 특강 등이 열려 청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청년 작품 전시회 등이 열려 청년들의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청년이 원하는 미래를 포항에서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포항시 청년 정책 실무추진단(TF) 운영, 청년 정책 활동가 양성, 청년 정책 리빙랩(Living Lab) 운영 등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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