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원봉사자 활약으로 10월 축제 마무리

기사등록 2024/10/21 10:19:30
[진주=뉴시스]진주 10월 축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개최된 10월 축제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자는 유관기관(경찰·소방), 교통·의료봉사자,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공무원, 주관단체 등 1만5000여명을 배치해 16일간의 축제 기간동안 임시화장실 확충, 축제장 내 쉼터를 제공했다.

특히 9월말 준공된 진주대첩 역사공원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내·급수 부스를 추가 운영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시는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진주 관문 및 축제장 주변 등 33개소, 1만20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 무료 셔틀버스 78대, 7개 노선 운영 등 교통대책을 마련해 인파밀집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축제장에 공연, 프로그램, 축제장 안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키오스크를 확대 설치하고, 종합안내서를 통해 임시 무료주차장과 셔틀버스 정보, 축제프로그램, 음식, 숙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진주경찰서는 축제장 임시파출소 운영과 행사장 내 안전관리, 통행질서 유지에 참여했고, 진주소방서 및 관내 병원 의료진은 축제장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심명환 회장은 “자원봉사자 한 명 한 명의 작은 노력이 모여 성공적 축제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견인하는 대표 단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며 “축제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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