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쌀쌀한 출근길…남부·제주엔 비

기사등록 2024/10/21 08:24:23 최종수정 2024/10/21 08:56:25

제주·남부 최대 120㎜ 강하고 많은 비

아침 기온 10도 내외…일부 지역 서리

낮 최고 서울 20도·광주 23도·대구 19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쌀쌀한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10~50㎜ ▲강원도, 충북,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전남남해안 80㎜ 이상) ▲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전남권과 경상권엔 시간당 20~30㎜, 제주도는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19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앞바다, 동해남부남쪽해상 등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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