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 대피령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적대적인 항공기가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헤즈볼라 자금 조달 기관을 제거할 계획이라며 공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공습에 앞서 베이루트 남부 외곽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발표는 헤즈볼라가 20일 이스라엘을 향해 200여 발의 로켓을 발사한 가운데 나왔다.
하가리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많은 목표물을 공격하고, 늦은 밤 그리고 수일 내 다른 목표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는지 공개할 것"이라며 "오늘 밤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며칠 내 그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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