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파독 60주년 기념 방문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19일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동궁과 월지, 불국사, 석굴암 등 유적지를 둘러보며 역사를 체험했다.
이어 지역의 한 식당에서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먼 이국땅에서 국가 경제발전의 주춧돌이 됐던 파독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하영순 노인회 독일지회장, 박진형 한독문화교류협회 운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2016년 출범했으며 7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하영순 지회장은 1966년 1기 파독 간호사로 파견, 지난 23년간 세계경북자문관으로 모국을 위해 활동해 왔다.
주낙영 시장은 “멀고 먼 독일에서 성실하게 일해주신 노력 덕분에 ‘라인강의 기적’과 ‘한강의 기적’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매우 가치 있고 소중한 헌신에 후손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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