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본점 인근 ‘삼호천 토닥길' 개장식

기사등록 2024/10/20 11:05:14

지역민 요청으로 수변 300m 황톳길 조성

[창원=뉴시스]지난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삼호천에서 BNK경남은행이 지역민 요청으로 삼호천 수변 300m에 조성한 '삼호천 토닥길' 개장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2024.10.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이 본점 인근 삼호천에 아름답고 건강한 황톳길을 조성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9일 지역민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삼호천 수변 300m에 조성한 황톳길 '삼호천 토닥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산회원구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삼호천 일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임직원, 윤한홍 국회의원, 창원시특례시 홍남표 시장, 석전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석전동부녀회,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 앞서 예경탁 은행장과 임직원은 토닥길을 밟으며 황토를 고르게 다졌다.

예 은행장과 윤한홍 국회의원, 홍남표 시장은 삽을 들고 토닥길 안내판 밑둥에 흙을 채웠다.

이후 참석자 100여 명은 토닥길 안내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토닥길을 걸으며 개장을 축하했다.

BNK경남은행은 인근 주민들의 황톳길 조성 요청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마사토, 황토를 깔고 고정철물, PP로프 등을 이용해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300m 수변을 황톳길로 만들었다.

[창원=뉴시스]지난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삼호천에서 열린 BNK경남은행 '삼호천 토닥길' 개장식에 참석한 예경탁 은행장, 윤한홍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등이 토닥길 안내판 고정을 위한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2024.10.19. photo@newsis.com
예경탁 은행장은 "토닥길은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황톳길로, 앞서 지난 4월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산호천에 조성한 토닥길도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삼호천 토닥길은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을 반영해 개장하게 됐다"면서 "BNK경남은행은 지역 곳곳에 조성한 황톳길처럼 지역민이 진정 필요로 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하천 유휴지 활용 등을 위해 'BNK와 함께하는 토닥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인 토닥길은 '흙 토(土)' 와 '닥터(Doctor)'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흙을 밟으면 의사가 건강을 보살펴주듯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의미다.

지역민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지역에 위로가 되고자 하는 BNK경남은행의 마음이 담겨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