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프로젝트 아일랜드는 연극 '두 코리아의 통일'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두 코리아의 통일'은 프랑스 작가 조엘 폼므라의 작품으로 남북한 통일이 아닌 사랑에 관한 옴니버스극이다.
작가는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모습에서 강력한 사랑의 메타포를 발견했다고 한다. 연인, 가족간 사랑, 우정, 무너진 교권, 전쟁 등을 소재로 각자 입장과 가치관이 충돌하는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 17개를 엮었다.
보마르셰 피가로 최고 작가상, 연극 퍼레이드상 부분에서 대중연극공연 대상, 평론가협회 프랑스어 희곡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선보인 이 작품은 오는 11월16일부터 24일까지 민송아트홀 1관에서 공연예술 창작주체사업 레퍼토리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는 연출가 서지혜가 원작에 없는 마지막 장면을 추가했다.
배우 남기애, 최무인, 남동진, 김동순, 김형범, 김성태, 이진경, 정선미, 임은지, 이상은, 이예진, 임경훈, 이미옥, 정우재, 조민희, 최승언, 이정현, 김래성, 박해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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