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중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건강지킴이 13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재난안전전문가협회 석영미 강사가 교육을 맡는다.

보행, 대중교통 이용, 이륜차 운행, 자동차 운전 시 고령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교육한다.

무단횡단 절대 안 하기, 녹색 신호가 깜빡일 때는 다음에 건너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반드시 손잡이 잡기, 하차 시에는 주변 살피기를 당부한다.

구는 만 75세부터는 면허 갱신 시 인지 능력 자가 진단을 포함한 교통안전 교육 이수가 필수적임을 안내한다.

또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반납 방법을 안내해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구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매달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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