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최대 3% 가산금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4년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9908건에 124억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대규모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소유 지분이 160㎡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 소유자다. 올해 7월31일 기준 해당 시설물 소유자가 납부 의무자가 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납부 의무자는 가까운 은행에 방문하거나 가상 계좌 또는 전자 납부 등을 통해 부담금을 낼 수 있다.
감면 사유가 있는 납부자는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시설물 미사용', '오피스텔 주거사용'인 경우 30일 이내, 부과 기간 중 소유권이 변동된 경우(일할계산 신청)에는 10일 이내에 신고서와 입증자료를 구청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부담금을 조정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부담금 부과에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며 "교통유발부담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최대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부동산 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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