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박수홍이 갓 태어난 딸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박수홍이 기다리던 딸을 품에 안는 모습이 담긴다. 박수홍은 출산을 앞둔 아내 김다예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한다. 박수홍은 "이제 나 안 울 거다.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태명) 지키겠다"고 말하지만, 김다예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결국 눈물을 흘린다. 이후 딸이 수술실에서 나오고, 박수홍은 그토록 바라던 첫 만남을 갖는다. 박수홍은 딸 머리를 받치고 조심스럽게 품에 안은 뒤 "미치겠다. 얘 눈뜬다. 아빠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는다.

박수홍은 "전복아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엄마한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말한다. 박수홍은 "다예씨 덕분에 내 인생의 복덩이를 만났다.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며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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