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래퍼 타블로가 '에픽하이가 신곡을 흑백요리사 시즌2 측에 무료로 쓰라고 했다'는 기사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는 같은 팀 멤버 투컷이 결정한 거로 드러났다.

타블로는 19일 소셜미디어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기사 보고 알았다. 투컷인 결정한 거냐"고 했다. 그러자 투컷은 댓글을 달아 "내가 임의로 결정한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두고 봐라. 이 한 번의 결정이 우리를 돈방석에 앉게 해줄 거다. 아니면 말고"라고 했다. 그러자 타블로는 "난 어쩌다 이런 미친X이랑 n분의1을 하고 있지"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18일 새 앨범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을 내놨다. 타이틀 곡이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무료로 써도 좋다고 한 '미슐랭 사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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