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TV '런닝맨'에서 '서열 있는 종갓집'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우도환과 배우 이유미가 출연해 신분 교체 상황극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배우 지예은은 우도환을 보자마자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기질을 보였다. 지예은은 개그맨 유재석에게 구박받는 등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의 세 세 번째 러브라인에는 평소와 다른 점이 있었다. 과거에는 스스로 러브라인을 만들며 '셀프 러브라인 제조기'로 활약했지만, 이번에는 우도환의 플러팅이 더해진 '쌍방 러브라인'이었기 때문이다. 우도환은 '로코 유망주'답게 "제가 고백했는데 답이 없더라"며 직진 플러팅을 했고했고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 사이에 실제로 어떤 시그널이 오갔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예은은 미션 도중 아이돌 꿈나무 시절 배웠던 춤 실력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과거 SM과 JYP 오디션에 지원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던 지예은은 걸그룹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lady)' 안무를 선보이며 끼를 공개했다. 이 모습을 본 댄스듀오 '터보' 출신 김종국은 "JYP한테 왜 떨어뜨렸는지 내가 물어볼게"라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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