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서 공연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박해미의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사랑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 공연은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미가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그 여자'를 맡아 지금까지 살아온 장밋빛 인생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박해미를 비롯해 엄준식, 최낙희 배우와 무용수 제냐, 안무가 임세민 등이 출연하고 라이브 밴드가 장밋빛 인생을 뜻하는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와 사랑의 찬가, 님은 먼 곳에, 사랑밖에 난 몰라, 백만 송이 장미 등 주옥같은 곡과 함께 뜨겁고 강렬한 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배우가 연기하고 관객이 관람하는 일방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관객과 배우가 편하게 소통하는 형식이 특징이다.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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