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탄신지'는 서울 중구…주민 1000명 모여 축제 연다

기사등록 2024/10/18 16:57:23

26일 덕수중학교에서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 개최

'이순신 탄신지 중구'라는 주제로 퍼포먼스 등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오는 26일 덕수중학교에서 주민 약 1000명이 참여하는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중구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6일 덕수중학교에서 주민 약 1000명이 참여하는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이순신 탄신지 중구'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이순신 퍼포먼스와 함께 주민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구민상 시상식과 함께 중구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사회는 윤지우 아나운서가 맡는다.

중구민 한마당에서는 각 동 대표 주민들이 다양한 경기에 참여해 승부를 겨룬다. 경기 종목은 바구니 공넣기, 신발 양궁, 대형고리 던지기, 한마음 줄넘기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순신 장군 활쏘기 체험', '인생네컷 사진찍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경기 이후 결과에 따라 총 22개의 트로피가 수여된다.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은 모든 동의 주민들이 한데 모여 동별 단합은 물론 중구민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중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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