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 타이틀곡 '그래도 돼'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최근 보기 드문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다.
박근형, 이솜, 변요한, 전미도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그래도 돼'는 조용필 식 웅장함이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이제는 믿어 믿어 봐. 자신을 믿어 믿어 봐"라는 조용필의 음성이 여전히 굳건하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그룹 '뉴진스'의 '디토' 'OMG' 등을 작업한 돌고래유괴단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의 이번 앨범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조용필이 정규 음반을 내는 건 2013년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처음이다. 앞서 2022년 10월과 작년 4월 각각 정규 20집 리드 싱글 '로드 투 트웬티(20)-프렐류드' 1·2를 발매하면서 예열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발매하는 정규 앨범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이 음반 수록곡 여럿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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