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일부 주얼리·시계 제품 가격 인상
'베누아 워치' 미니 1000만원 넘어설 것으로 예상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리치몬트 그룹 계열의 프랑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일부 시계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8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시계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품목에는 베누아 워치와 탱크 머스트 등이 포함됐으며 인상 폭은 평균 5~7%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990만원에 판매 중인 '베누아 워치' 미니 모델의 경우 1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까르띠에는 지난 5월 일부 주얼리와 시계 제품을 대상으로 약 5%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다.
대표 제품으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스몰 모델은 기존 342만원에서 360만원으로 5.3% 인상됐으며, '클래쉬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스몰 모델은 1100만원에서 1140만원으로 3.6% 올랐다.
또 시계에서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워치' 엑스트라 라지 모델이 1400만원에서 1430만원으로 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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