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0월 20일~11월 8일 2024 호국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우리 군은 최근 전쟁양상과 연계한 '적 예상 도발·공격 양상'을 고려해 실전적 상황을 조성하고, 지·해·공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훈련은 전년 대비 유형별 훈련과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병력 및 장비의 참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전력도 참가함으로써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합참은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부양, 핵 시설 공개, 대남 수사적 위협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강력한 전투역량을 향상시키고, 확고한 대비태세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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