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제1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친환경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를 '그린시티'로 선정한다.

그린시티로 선정된 예천군은 앞으로 환경부 환경 관련 사업에서 우선 고려 대상이 되는 혜택을 받는다.

이번 그린시티는 도시환경(자원순환, 수질 및 물순환, 대기질), 탄소중립(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무공해차 보급), 환경시책(주민 환경의식 제고, 대표 환경시책)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예천군은 '함께해요! 클린예천!'이라는 주제로 군민 환경의식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교육, 군민이 적극 동참한 '쓰담달리기', 전국 최초 시행된 '재활용품도 돈이 된다! 보물마차'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모든 군민이 함께 참여해준 뜻 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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