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연다.
경북도와 산림청,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이날 '제23회 산의 날'을 맞아 산림 분야 유공자 정부포상과 경북도 산림대상 시상 등의 기념식 행사와 유아숲 교육 세미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산림청과 전국 광역시도, 경북 22개 시·군, 산림 관련 기업과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이 산림 관광지, 산림휴양·치유시설, 숲길, 산림 레포츠, 목재 문화 체험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행사는 ▲숲테라리움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역을 투어하는 카카오톡 챗봇 ▲스포츠클라이밍 등 각종 체험행사와 경품응모권 룰렛도전 ▲스탬프랠리 등이 있다. '숲 자유놀이의 힘'을 주제로 한 '경북 영유아 탄생숲 교육 세미나'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유아숲 놀이터'가 마련돼 산책 프로그램과 탄생목 화분심기, 숲테라피 등이 제공된다.
박람회에서는 숲이야기 경연,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대회 등도 열린다. 관람객들에게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동궁원 입장료 할인, 천마총 등 경주사적지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박람회장과 경주 주요 관광지, 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산림의 미래를 여는 뜻 깊은 자리"라며 "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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