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6개 시·군(태안·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 참여
가 군수 "충남의 주요 지리적 요충지임을 감안해 앞으로 6개 시·군이 힘을 모을 것"
협의회는 서해안을 공유하고 있는 6개 시·군(태안·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이 공동 관심사업 협의·추진을 위해 광역행정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가 군수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조광희 홍성부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해당 안을 포함해 천수만 내 수협 위판장 설치 건(홍성) 등 3건에 대한 협의와 함께 각 지자체별 축제·행사 9건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구했다.
가 군수가 내세운 해당 안은 대한민국 영해기점이자 국가관리연안항 및 특정도서로 지정된 격렬비열도의 종합·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이날 가 군수는 사유지인 동·서격렬비도의 국가 매입을 건의하겠다고 했다.
격렬비열도는 군과 군민의 노력으로 지난 2022년 7월4일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다.
이에 군은 격렬비열도의 해양·생태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정일인 7월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정해 선포식을 가졌다.
가 군수는 "지난 8월에도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격렬비열도 사유지 매입을 건의했다. 충남의 주요 지리적 요충지임을 감안해 앞으로 6개 시·군이 힘을 모을 것"이라며 "환황해권의 심도 있는 발전을 모색하고 공동 대응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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