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대학생 깜짝 방문, 피자·치킨 등 대접
격려 방문과 지역 농·특산물 제공…고향 포항 유대감 강화
재경포항향우회 박종호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포항학사'를 깜작 방문해 지역 출신의 대학생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향우회 회원들은 140만원 상당의 피자·치킨을 대학생들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 것.
박 회장이 지난 6월 학사 방문 이후 자주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포항학사를 방문했다.
이날 박칠용 포항시의원과 포항시장학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서울 포항학사 입사생을 다시 만나 기쁘고, 학생들과 가까워지는 것이 보람이 있었다”며 “고향 포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 주길 바라며 향우회에서도 꾸준히 학사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145명의 대학생이 생활하는 서울의 ‘포항학사’는 포항시장학재단이 운영하며, 수도권에서 학업 중인 포항 출신 대학생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재경포항향우회는 지역 출신 대학생을 위해 격려 방문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제공 등 고향 포항에 대한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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