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원 공개…23일 무료 쇼케이스

기사등록 2024/10/17 16:03:22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원 홍보 이미지.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원을 독점 공개한다.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클래식 전용 앱 '애플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하는 이번 음원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올해 1월 취임 연주회에서 선보인 말러 교향곡 1번 공연 실황과 4~5월 롯데콘서트홀에서 별도 녹음한 세션이 함께 담겼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향의 비전과 향후 5개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고 녹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향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애플 명동'에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웨인 린 부악장, 최진 톤마이스터가 참여한 가운데 말러 1번 음원을 소개하는 무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어 24일과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의 베토벤 교향곡 5번'을 공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클라라 주미 강이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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