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음악학과·육사 군악대 협연
가수병 김민재·조승연(우즈)·정승환 등 출연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제해종)와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16일 저녁, 삼육대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2024 육군사관학교와 삼육대학교가 함께하는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삼육대와 육사 군악대의 협연을 통해 민·관·군이 하나돼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상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지역주민과 양교 구성원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했다.
음악회는 상병 김민재(배우), 아나운서 박정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메인 무대는 성주진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와 육사 군악대장인 정영호 중령이 이끄는 삼육대·육사군악대 연합 윈드오케스트라가 장식했다.
웅장하고 섬세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삼육대는 전했다.
이어 가수병인 정승환 병장, 조승연(우즈) 상병의 솔로 및 듀엣 무대가 큰 호응을 이끌었다.
양희원 소프라노, 임홍재 테너, 아코디언 오주연, 이미희필무용단, 허슬코리아 댄스팀도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처럼 이날 음악회는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화합의 장을 이루었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감동과 공명을 불러일으키는 축제가 됐다고 삼육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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