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소통 콘서트서 '원도심 빈 상가 활용' 등 질문 쏟아져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마음껏 꿈을 펼치는데 일조할 것"
17일 군에 따르면 예청회(예산을 사랑하는 청년 리더들의 모임), 예산청년회의소(예산JC), 예산군4-H연합회 주관으로 전날 예산해봄센터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 소통 콘서트’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개발위원회, 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 후원으로 최 군수와 청년 단체장 및 청년 단체 회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소통 콘서트는 청년 지원 정책, 문화관광 분야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주제 중 궁금한 사항을 청년이 질의하면 군수가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들은 ▲원도심 빈 상가 활용 방안 ▲충남방적 부지 조성 계획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들 현안은 단기간 또는 임기 내에 최 군수가 해결할 수 있기 보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어서 정답을 내놓기가 어렵다.
최 군수는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별 거점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군민과 청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예산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여러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청년 단체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예산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의 마지막에는 최 군수와 청년들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대한 다짐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