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애드피아, 하남시에 신사옥 착공…2027년 10월 준공

기사등록 2024/10/17 11:54:47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착공식.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난해 신설된 하남시 기업유치센터의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1호 사례인 ㈜성원애드피아의 신사옥이 착공됐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성원애드피아는 지난 16일 풍산동 신사옥 부지에서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와 이현재 하남시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인쇄전문기업인 성원애드피아는 하남에 2027년까지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5360㎡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키로 하고 그동안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8월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한 시는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1호 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행정절차 처리를 지원해왔다.

특히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19개 관련 부서원을 한 자리에 모아 단 2주 만에 인허가 절차를 마치기도 했다.

시는 하남에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된 성원애드피아가 더욱 성장해 지역 내 일자리가 증가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는 “하남 신사옥은 건축물을 넘어 문화와 예술, 기술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 회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사람과 환경, 지역사화의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하남시의 입장에서 이번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은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좋은 모범사례”라며 “성원애드피아가 시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성장해 하남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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