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또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13~39세)들을 위해 ‘식사·영양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동군은 기존에 일상 돌봄서비스를 통해 제공했던 방문요양(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에 식사·영양관리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식사·영양관리 서비스 대상 지역은 고전·금남·금성·진교·양보 5개 면이며, 지원 대상은 질병, 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 또는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청년 등이다.
하동군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개인별 식습관 및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6찬·국·간식’으로 구성된 일반식, 치료식, 저작·연하 도움식이 월 8회 제공한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월 1만2850원(수급자, 차상위)에서 25만7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신청 현황에 따라 신청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면사무소 복지 부서에 방문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www.had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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