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폭포마당서 즐기는 독서…서대문구,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기사등록 2024/10/17 10:02:53

오는 19~20일,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3000여 권의 책, 팝업북, 보드게임존, 키즈카페 등 조성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9∼20일과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대문 핫플에서 200% 즐기는 야외도서관-책 읽는 서대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10.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이번 주말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오는 19∼20일과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대문 핫플에서 200% 즐기는 야외도서관-책 읽는 서대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야외도서관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독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3000여 권의 책과 빈백 소파, 캠핑 의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상상력을 더하는 '팝업북(입체 그림책) 코너', 가족이 함께 즐기는 '블록 장난감·보드게임존', 영유아를 위한 '키즈카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앞서 지난 12~13일 독립공원에서 열린 '책 읽는 서대문'에는 40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독서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름다운 폭포의 풍경과 물소리, 독서가 어우러지는 '책 읽는 서대문'이 많은 분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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