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수급 원활히" 부산 중기, 포럼서 제도 개선 논의

기사등록 2024/10/17 09:39:37

부산롯데호텔서 제27회 이엉포럼 개최

[부산=뉴시스] 지난 16일 부산 지역 대표 중소기업 소통모임인 이엉포럼이 외국인 노동자 관련 제도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지역 대표 중소기업 모임인 이엉포럼이 외국인 노동자 관련 제도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이엉포럼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협·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6일 부산진구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7회 이엉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중기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서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제도와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에는 '부산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사업', 부산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외국인유학생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서는 '중소기업 활용가능 비자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모여 지난 4일 부산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지역 산업계의 대표적인 소통창구인 이엉포럼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발전돼 바란다"며 "우리 지원기관도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엉포럼은 부산지역 28개의 중소기업 협단체와 16개의 유관기관을 연결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발굴 및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포럼부터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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