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사쿠라자카46 출신 하라다 아오이가 아이돌에서 아나운서가 된 후 소감에 대해 인터뷰했다.
16일 외신 매체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에 따르면 하라다는 현재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메자마시 TV'에서 캐스터로 활약하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포카포카'에서는 목요일 고정 출연자로, 스포츠 프로그램 '먼데이 풋볼 미나노 J'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2023년 후지TV에 입사했다. 그는 "아나운서로 새로운 직업을 갖는 건 전혀 다른 도전이었다"며 "직장인으로서의 매너나 규칙도 잘 몰랐기에 입사 후 하루하루가 배움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하라다는 입사 후 가장 자주 한 실수로 '한자를 잘못 읽은 것'을 꼽았다. 그는 "그 후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조사하고 공부한다"고 했다.
현재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TV'에 대해 "바쁜 아침에 많은 분들이 시청하는 만큼 정보를 명확하고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포카포카'에 대해서는 "생방송으로 진행돼 현장 분위기가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 다음 화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진실되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며 "시청자들이 저를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거짓 없는 전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00년생인 하라다는 도쿄 출신으로 호세이 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했으며, 2022년에 사쿠라자카46 은퇴 후 현재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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