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래퍼' 차노을과 아리수 음수대 사용 캠페인

기사등록 2024/10/17 11:15:00

관리자 연락처 잘 보이도록 음수대 관리표 개선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이해 '함께 마시는 깨끗한 물'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을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은 수도꼭지에 직접 입이 닿지 않게 마시고, 먹는 물로만 이용하며 누구나 함께 마시는 물이므로 깨끗하게 사용하고 아껴주는 것이다.

시는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 홍보를 위해 키즈크리에이터 차노을 군과 협업해 챌린지 곡 'HAPPY'를 개사한 영상을 아리수와 '노을이의 작업실'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조회수가 합산 151만회를 넘겼다.

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리수 음수대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음수대에 부착하는 관리표를 개선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물이 안 나오거나 음수대 사용에 불편이 있을 때 연락할 수 있도록 관리자 연락처를 잘 보이도록 했다.

아리수 야외 음수대는 한강 및 공원 등 서울시 전역에 총 1782대가 설치돼 있으며, 먹는 물 전용관을 통해 위생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서울아리수본부가 연 4회 정기 수질검사를 시행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는 음수대에 부착해 최근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수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서울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의 먹는 물"이라며 "아리수 음수대를 통해 함께 마시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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