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소재 청남대에서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전국의 시니어들이 안전수칙 준수를 약속하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모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충북 청주시 소재 청남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50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첫 번째 행사에 이어 펼친 이번 서약식은 어르신이 교통안전을 서약하고 의지를 다짐하며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무단횡단 절대 안하기, 신호 대기 시 인도에서 기다리기, 야간보행 시 밝은 색상의 옷 입기, 길을 건널 때에는 차를 보면서 건너기, 녹색신호가 깜빡일 때는 다음에 건너기 등 교통안전 수칙이 담겨있다.
TBN교통방송 '김효진과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에서는 실시간 현장방송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전달하며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FM 라디오 방송사를 운영하며 신속한 교통정보와 재난방송 등 국민을 위한 공익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TBN교통방송은 스마트폰 앱 'tbn 통'과 유튜브 채널로 언제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다.
김환열 방송본부장은 "이번 서약식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였다"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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