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내달 11일 거창문화원 1층 상살미홀에서 1~2년 차 민방위대원과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면 집합(보충2차)교육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은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 요령, 민방위 제도, 지진, 화생방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어, 대원들이 비상사태 및 실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교육 장소와 시간은 모바일 전자통지서 또는 우편통지서로 전달되며,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안전총괄과 민방위담당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제39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폭력 없는 거창을 위한 간담회
경남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소장 최윤선)는 지난 15일 거창군의회 김향란, 김혜숙, 박수자, 신미정, 표주숙 의원과 함께 여성 폭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재조명하고, 거창군 내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실태를 분석하며 지역사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군의원들은 여성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교육을 확대해 거창군민의 인식 개선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지역 내 여성의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확인하고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상담센터가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의 피해자 지원을 2004년부터 20년간 이어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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