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율방범대연합회, 제2경찰학교 남원 유치 결의

기사등록 2024/10/16 15:43:09

"남원은 국유지 기반 개발 용이, 소멸위기 극복 인프라 필요"

[익산=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자율방범대연합회 회원 50여 명은 16일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사무실 광장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2024.10.16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경세광) 회원 50여 명은 16일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사무실 광장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며 유치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북 자율방범대연합회는 경찰청에 남원을 학교 설립 위치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연합회는 결의문을 통해 남원시가 국유지를 활용해 매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학교 설립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남대 폐교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됐다.

경세광 전북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우리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경찰과 협력하는 자율방범대원들로서, 제2중앙경찰학교를 남원시에 유치하는 것이 전북의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며 “6400여 전북 자율방범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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