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화전시회, 내달 3일까지 개최
충남 당진시는 가을꽃인 국화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국화연구회원들이 직접 키운 분재작품 55점과 김대건 신부, 서해복선전철 등 당진을 상징하는 국화조형물 5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당진에서 생산된 맛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농산물판매장이 운영된다. 짚풀공예와 도자기공예, 연잎밥 만들기, 합떡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이뤄진다.
내달 1~2일에는 야외 체험마당에서 합덕역 개통기념 화합한마당 행사도 예고됐다.
시 관계자는 "화창한 가을날 사랑하는 가족·친구와 함께 가을꽃 국화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주변 신리성지,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등의 당진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친 일상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국화전시회는 매년 열린다. 이번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