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6일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17.5%를 기록 중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강화지역 유권자 1만1005명(17.5%)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유권자 1만7502명(27.90%)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강화군민은 같은 시간 1만26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0%였다.
사전투표의 경우 1만9314명이 투표를 완료하면서 30.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지난 3월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용철(59)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선 한연희(65)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안상수(78)·김병연(52)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이날 오후 8시까지 강화군 내 40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투표소 입구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현수막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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