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0.7%) 감소한 1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지난달 부산의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7000명(-9.8%) 감소한 34만3000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가 3만2000명(-9.6%)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5000명(1.9%) 증가한 13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4만1000명(4.6%), 일용근로자 2000명(3.5%) 각각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1만8000명(-4.7%) 감소했다.
또 지난달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3.9%) 증가한 2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p 떨어진 58.3%이다.
같은 달 부산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6.1%) 감소한 3만9000명이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한 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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