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 우려에 대폭 속락 마감…H주 3.99%↓

기사등록 2024/10/15 17:59: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와 위안화 약세로 자금유출 경계감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대폭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74.08 포인트, 3.67% 급락한 2만318.7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302.11 포인트, 3.99% 크게 떨어진 7277.8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17.23 포인트, 4.65% 곤두박질 친 4450.95로 마쳤다.

전날 나온 중국 9월 무역통계에서 달러 기준 수출입 모두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 경기선행을 불안하게 보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매도를 부추겼다.

화룬맥주가 12.87%, 유제품주 멍뉴유업 7.3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8.8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6.97%,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6.81%, 검색주 바이두 5.85%, 화훙반도체 5.62%, 알리바바 5.09%, 부동산주 아오위안 9.64%, 창청차 8.27%, 지리차 5.96%, 전기차주 샤오펑 6.81%, 리샹 6.94%, 비야디 4.3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6.95%,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6.81%, 스야오 집단 6.15%, 야오밍 캉더 5.69%, 궈타이 쥔안 증권 6.09%, 훠궈주 하이디라오 5.90%, 생수주 눙푸 산취안 5.34%, 스포츠 용품주 리닝 5.20%, 유리주 신이보리 5.13%,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5.45%, 중국핑안보험 5.28%, 홍콩교역소 5.21%, 부동산주 룽후집단 5.04% 급락했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도 4.9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4.36%, 스마트폰주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4.28%, 게임주 왕이 4.0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57%,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4.97%, 화룬완샹 4.91%, 카오룽창 치업 4.84%, 신세계발전 4.28%, 화룬치지 4.04%, 항룽지산 3.88% 크게 떨어졌다.

중국인수보험은 4.88%, 초상은행 4.17%, 유방보험 3.6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77%, 전기차주 비야디 4.31%, 금광주 쯔진광업 4.51%, 중국해양석유 4.22%, 중국석유천연가스 3.12%, 화룬전력 3.56%,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09%, 맥주주 바이웨이 3.9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3.5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4.02%, 진사중국 3.02% 하락했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청쿵기건은 1.67%, 선훙카이 지산 0.76%, 전력주 뎬넝실업 0.79%,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0.72%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12억8820만 홍콩달러(약 45조7780억원), H주는 1002억2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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